특허 포트폴리오를 R&D와 연결하는 방법
특허 포트폴리오는 보유 특허 목록이 아니라, 제품과 요소기술을 얼마나 보호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지도입니다. 포트폴리오를 R&D 계획과 연결해 빈 곳과 겹친 곳을 찾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.
CATCHUS · · 법·제도 정보 기준일
특허가 늘어날수록 ‘우리가 무엇을 보호하고 있는지’는 오히려 흐려지기 쉽습니다. 출원은 개별 과제마다 이루어지지만, 경쟁력은 제품 전체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. 특허 포트폴리오를 R&D와 연결한다는 것은 특허를 제품과 요소기술의 관점에서 다시 배열하는 일입니다.
- 특허 포트폴리오
- 기업이 보유하거나 출원 중인 특허를 하나의 묶음으로 보고, 어떤 제품과 기술을 얼마나 보호하는지 파악하는 관점입니다.
포트폴리오를 요소기술 지도로 바꾼다
먼저 제품을 요소기술로 나누고, 보유 특허를 각 요소기술에 대응시킵니다. 그러면 다음이 한눈에 보입니다.
- 보호 공백: 제품 차별성의 핵심인데 대응하는 특허가 없는 요소기술
- 중복: 비슷한 구성을 여러 건이 보호하고 있는 영역
- 연결 약화: 현재 제품이나 계획과 더 이상 연결되지 않는 특허
R&D 계획과 포트폴리오를 맞춘다
다음 R&D에서 개발할 요소기술과 포트폴리오의 공백을 겹쳐 보면, 어떤 개발 결과를 우선 권리로 확보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. R&D 방향을 정하는 방법은 특허 기반으로 R&D 방향을 정하는 방법에서 다뤘습니다.
모든 개발 결과를 특허로 보호할 필요는 없습니다. 외부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공정 조건이나 노하우는 영업비밀로 관리하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. 판단 기준은 특허로 보호할 것인가, 영업비밀로 보호할 것인가에서 정리했습니다.
유지할 특허와 정리할 특허를 가른다
특허를 유지하는 데에는 비용이 들고, 특허권에는 존속기간이 있습니다(설정등록한 날부터 특허출원일 후 20년이 되는 날까지, 특허법 제88조). 제품·계획과의 연결, 남은 기간, 라이선싱이나 투자 설명에 쓰일 가능성을 기준으로 유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면 포트폴리오의 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가상 사례: 정밀기계 기업 L
가상의 정밀기계 기업 L은 특허 수는 많았지만 주력 제품의 핵심 요소기술 하나에는 대응 특허가 없었습니다. 포트폴리오를 요소기술 지도로 다시 배열한 뒤, 다음 R&D 과제에서 그 요소기술의 개선 결과를 우선 출원 대상으로 정하고, 제품과 연결이 끊긴 일부 특허는 유지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.
캐치어스의 IP-R&D 전략은 특허 인프라와 포트폴리오 구축 방향을 R&D 계획과 함께 설계합니다.
포트폴리오 점검 체크포인트
- 보유 특허를 제품·요소기술에 대응시켜 봤는가
- 핵심 요소기술의 보호 공백을 확인했는가
- 다음 R&D에서 우선 확보할 권리를 정했는가
- 특허와 영업비밀 중 적합한 보호 방식을 검토했는가
- 유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기준이 있는가
Key Takeaways
- 포트폴리오는 목록이 아니라 제품과 요소기술을 보호하는 지도입니다.
- R&D 계획과 겹쳐 보면 우선 확보할 권리가 보입니다.
- 유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하면 포트폴리오의 밀도가 높아집니다.
자주 묻는 질문
- 특허가 많을수록 좋은 포트폴리오인가요?
- 건수는 기술 축적을 보여주는 정보지만, 핵심 요소기술을 얼마나 보호하는지가 더 중요합니다. 건수와 함께 제품·사업과의 연결을 봐야 합니다.
- 오래된 특허는 정리해야 하나요?
- 기간만으로 정할 일은 아닙니다. 현재 제품과의 연결, 남은 존속기간, 라이선싱이나 협상에서 쓰일 가능성을 함께 보고 유지 여부를 판단합니다.
References참고한 공식 자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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